라오스에서 수입한 베틀직조 유기농면으로 제주에서 자체제작합니다.

'타이르' 부족이 700년 이상 이어온 전통적인 방식으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목화로 한올한올 실을 꼬아 자연재료로 천연염색 한 후 베틀로 짠 원단입니다.

원단을 염색하는게 아니라 실을 염색한 후 원단으로 짜는 방식이라 기존 천연염색 원단보다 물빠짐이 덜합니다.

목화 수확부터 직조까지 전 과정이 기계없이 손으로 지어집니다.

천연염색에 사용된 자연재료:

인디고: 쪽 잎

블랙: 쪽 잎, 레드 타로

제초제나 화학비료를 써서 무리한 대량생산에 맞추는게 아니라 자연의 섭리를 따라 그 해 수확량에 따라 제작되는 원단입니다.

많이 생산되지도 않고 느리게 지어지지만 견고하게 지어져 평생 피부처럼 함께 할 옷이 됩니다.

오가닉코드는 두 한국 디자이너가 라오스에서 8년째 거주하며 공정무역과 일거리창출을 위해 애쓰시는 브랜드 'gaebi', '개비'를 통해 원단을 수입하여 지속 가능한 패션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소중한 여러손과 정성이 가득한 원단에 오랜 생명이 깃들기를 바라며 옷의 내구성에 신경을 썼습니다.

지퍼없이 밴드로 제작되어 편안하지만 포멀한 느낌을 주는 핏입니다.

깊은 주름이 들어가 활동시 편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허리에 밴드가 삽입되어있고 스트랩으로 싸이즈에 맞게 조절 가능합니다. 

오버록으로 시접처리하지않고 바이어스로 말아박아 견고함을 높였습니다.

모든 안감과 바이어스도 천연염색된 유기농면을 사용합니다.

사이즈: S/M/L

기장: 86/88/90

허리: 95/100/105

엉덩이: 106/111/116

그외 사이즈나 기장 조절은 상담을 통해서 맞춤제작해드립니다.